아! 잊으랴 어찌 우리
이 날을!
삼천리 반도 금수강산 피로 물들이기 시작한 날,
그 후 3 년 1 개월 동안 한국인은 전쟁의 참화 속에 쓰러져갔습니다.
바다 건너 도우러 온 수 많은 유엔군 젊은이들이 포탄에 총칼에 목숨을 잃었습다.
한반도는 잿더미로 변했습다.
이 얼마나 두렵고 참혹한 형벌이었던가요?
69 번 째 맞는 6.25 날,
가장 적은 수(30) 모여 연습했습다.
단기 선교 떠나신 2 분,
입원하신 2 분,
선교준비에 여념 없으신 1 분,
6.25 회고하느라 쉬고 계신 5 분이 빠지셨습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모인 우리는 열심히 연습했습다.
부엌에서 애쓰신 권사님들의 수고 헛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했습다.
대한민국을 구해 주시고
나 같은 죄인 살리신 삼위 하나님을
목 메이도록
목 뚫리도록
찬양했습다.
(연습일지 19, 6/2//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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