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네기홀 공연
2016년 9월 18일 주일 밤 8시, 뉴욕기독교방송국이 주최하는 카네기홀 찬양 대합창제가 있었다.
한국에서 인천장로성가단, 익산장로성가단, 서울장로성가단,코랄카리스 장로성가단이 참여했고, 미주에서 뉴욕장로성가단, 시카고장로성가단 및 미주웨슬리연합합창단, 교회연합합창단 프라미스교회 연합합창단과 오케스트라 그리고 뉴욕필그림선교무용단이 참여한 큰 행사였다.
총출연자 800여명 중 시카고장로성가단 52명의 일원으로 무대에 선 15 분은 시간이 잠시 멈추며 강인하게 내 뇌리속에 녹화되고 있었다.
시카고장로성가단은 5 번 째 무대다.
리허설한대로 무대에 오르고 보니 5 층 발코니까지 가득 메운 관중이 한 눈에 들어온다.
우리가 부를 곡은 세 곡, 여호와는 나의 목자시니, 깊은강, 주기도문.
쌓인 피로로 고음에서 청명치 못함 느끼지만 애써 콘트롤하며 은은한 울림이 그 큰 홀 가득 메움을 여러차례 느낄 수 있었다. 세 번 째곡 마지막 소절 ‘영원히---‘하이 A, 혼신을 다해 뽑으며 하나님의 영광 찬양하다.
이제 ‘아아멘---, 아멘---‘ 하면 끝이다. 최선을 다하자…순간순간 촌음을 붙들 때 토막토막시간이 멈추고 있었다. - 공연에 참여한 어느 장로님의 회고담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