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의 이야기

2/14/2021

봄소나무 2021.02.14 20:18 조회 수 : 159

[서정송장로] [3:09 PM]

사랑합니다.

축복합니다.

감사드립니다.

 

아, 기다기고기다리던

개학 날이 낼모레로 다가왔습니다.

 초등학교 어린 시절

개학 날  코 앞에 닥치면

거들떠 보지도 않던 숙제 하느라 정신 못차리던 기억이 삼삼합니다.

부끄러운 고백이지만

이 번에는 숙제가 있었는지 조차 까맣게 잊고 지냈습니다.

혹 저 같으신 장로님 계시더라도

아무 염려 마시고 당당하게 개학 줌 미팅에 출두하시기 바랍니다.

상냥한 선생님께서 숙제 검사는 않하실거 같으니까요.

작년에 모이지도 못했는데

모든 분들이 회비를 내 주셔서

한 해를 잘 넘기게 되었음에 감사감사 드립니다.

일전에 양덕기장로님께서 제출하신 회계결산보고를 보시면 아시겠지만

모이지 않아도 운영비는 대동소이 합니다.

금년에도 임원회에서 똑같은 금액으로 회비를 정했음을 총무님께서 이미 공지하셨음에

단원님들께 양해 구하며 협조 부탁드립니다.

 

 아직 코로나와 전쟁 중이어서

금년에도 가상합창에 포커스를 맞추고 전진하게 됩니다.

임원장로님들의 모금으로 조만간 합창집을 발간해서 장로님들께 나눠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하나 당부 말씀은

매 주 화요일 저녁 8시

줌연습에 열심히 참석해 주십사하는 부탁입니다.

줌이 처음에는 어색해도

몇 번 하다보면 식은 죽 먹기로 쉬울 뿐만 아니라

지금 시대, 특히 코로나 시대를 살아가려면 필수 무기라고 생각됩니다.

지휘자 사모님과 반주자 박경화 집사님이 열심히 준비하며 기다리고 계십니다.

서로가 격려하며 힘이 되어주는 시카고장로성가단은 끝까지 승리할 것입니다.

주님 다시 오시는 그 날까지!

화요일 뵙겠습니다.

할렐루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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