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정송] [11:53 AM] 5/9(월)
나의 일생
동보 유격장 훈련으로 단련된 한 젊은이가
어여쁜 아가씨와 하나님 섭리안에 짝지어 졌습니다.
오래지 않아 김포 공항 파아란 하늘 지나
태평양 건너
미국으로 향하던 날,
친정 어머니는 하염없이 우셨습니다.
총알 빗발치고
포탄 퍼붓는
전쟁터에서 목숨 건지며
삼팔선 넘어
자유의 땅으로 건너와
보란듯 정착하셨던 부모님들에 견줄 수는 없겠지만,
낯선 땅에서
말로 표현하기 벅찬
온갖 시련과 고생 견디며
하나님 의지함으로
속이는 세월
이겨 낼 수 있었습니다.
삼 남매 낳고 길러 어엿한 성년 되고
왕년의
최전방
박격포 소대장은
보스톤 마라톤도 완주 했습니다.
그 무엇보다도
자랑스런 시카고장로성가단 창단 맴버로
백발 흩날리며
오늘도 찬양하고 있습니다.
할렐루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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